[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전역했다.
1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김동준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2021년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1등으로 수료하며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이후 최전방 1사단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성실히 복무에 임했다.
김동준은 "전역. 금방 찾아뵙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진!"이라며 전역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동준은 조교 출신답게 각 잡힌 거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 복무 기간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김동준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또한 SBS '정글의 법칙', '맛남의 광장'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김동준은 현재 드라마, 영화, 예능은 물론 각종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작을 검토 중에 있다"며 "군 전역 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동준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