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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BC에서도 김광현은 결승 무대를 밟았다. 다만 부진했다. 3경기 평균자책점이 21.6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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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오는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단다. 앞선 행보를 되돌아보면 '기분 좋은 징크스'가 떠오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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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동행 때마다 김광현의 실력은 태극마크를 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WBC도 마찬가지다. 빅리그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KBO리그 평균자책점(2.13),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72(스포츠투아이 기준) 모두 2위를 기록했다. 다이내믹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뛰어난 컨트롤, 완급조절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베테랑 투수로 한 몫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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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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