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갑상선암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치료인데 수술 후 필요에 따라 호르몬요법 치료와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어도 예후가 좋은 1㎝ 미만의 미세유두암이면서 위치가 나쁘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초기일 경우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며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Advertisement
갑상선암은 절제 범위에 따라 전절제술과 반절제술(엽절제술)로 나뉘는데, 전절제술은 갑상선 좌우 양쪽과 그사이 조직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이며, 반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한쪽만 제거하는 수술로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유두암이나 양성 종양일 경우 시행한다.
Advertisement
이러한 수술 범위의 결정은 갑상선암의 크기, 주변 침범의 가능성, 가족력 여부, 림프절 전이 등 여러 가지 위험요소와 환자의 선호도를 감안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Advertisement
갑상선암은 절제 범위와 함께 수술법의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목의 흉터를 남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시경절제술' 또는 '다빈치로봇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은 가슴이나 겨드랑이 부위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으로 기구를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목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미용상의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 적용할 수는 없어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의 전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시행한다.
'다빈치로봇수술' 역시 로봇을 이용한 내시경적 수술법으로 의사가 수술장 조종 콘솔에서 확대 영상을 보면서 로봇의 팔을 조종해 수술을 하는데, 수술 부위가 확대되어 상세하고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수술할 때 생길 수 있는 손 떨림도 보정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송라영 교수는 "갑상선암에 있어 최근 로봇수술이 최소침습적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데,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통해 8㎜ 이하의 작은 구멍을 환자의 겨드랑이와 가슴 유륜을 통해 수술하는 '유륜-액와 접근법'은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수술 후 빠른 회복력과 탁월한 미용 효과가 있는 수술법으로, 기존 내시경수술에 비해 시야가 10배 이상 확대 가능하고 3D 입체영상이 가능해 부갑상선이나 신경을 찾아내는데 매우 용이해 정밀하고 광범위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라영 교수는 "다만 일부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수술을 결정해야 하며, 단점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므로 수술료가 비싸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최근에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로 시행되고 있는데 입술 안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 로봇 내시경을 넣어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수술로 다른 기관에 손상 없이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수술 흉터가 없으며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광범위한 림프절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접근이 어려울 수도 있다.
송라영 교수는 "모든 갑상선암 수술을 로봇수술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절개수술을 시행해야 할 때도 있다"며, "갑상선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에 환자가 수술로 생길 수 있는 불편감과 합병증이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또한 성대를 조절하는 목소리 신경인 '되돌이후두신경'이 갑상선 기도 옆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수술을 해야 하고, 체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갑상선'을 살릴 수 있는 수술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