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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 '부산행'과 '반도', '지옥'까지 매 작품마다 독특하고 탄탄한 세계관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22세기 미래, A.I. 전투용병의 뇌복제 실험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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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보고회에는 강수연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계속해서 존재했다. 김현주와 류경수도 눈시울을 붉히며 강수연과의 호흡을 회상하기도. 처음 함께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그는, 처음 마주한 강수연과의 호흡을 떠올리며 "너무 정이 많으시다. 현장에서는 동료였던 것 같다. 선배님, 어른 아니고 동료였고 누구보다 진지하셨고 열정적이셨다.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영상을 보면서 하게 된다. 현장 밖에서도 저희를 많이 챙겨주셨다. 만약 선배님이 안 계셨다면, 현재 가장 가깝게 지내는 두분(연상호, 류경수)인데 선배님이 안 계셨다면 두 사람을 얻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특히 지금까지 본 적 없던, 김현주의 액션은 더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전망. '지옥'으로 처음 연상호 감독과 연을 맺고, 액션에 도전하고 있는 김현주는 "제 안에 욕구나 욕망이 있었음에도 그전엔 할 수 없던 과감한 액션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게 해주신 데 대해 감독님께 의아함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겁이 나기도 했다. A.I.일 때의 연기, 사람일 때의 연기는 처음 해보는 것들이었고, 그린 수트를 입는 것도 처음엔 어색했다"고 고백하기도.
\'정이'는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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