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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4위와 5위, 중위권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9연패를 끊어 내려는 한국전력과 상위권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우리카드의 경기,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던 경기와는 달리 경기 전 코트에서 만난 양 팀 선수들은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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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이 경험이 많은 베테랑인 박철우를 보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고 코트 바닥에 누워 몸을 풀던 박철우도 나경복의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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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돌며 러닝을 하던 신영석이 쭈그려 앉아있던 나경복의 엉덩이를 발로 툭 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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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를 참지 못한 나경복이 신영석을 향해 강력한 오른쪽 등짝 스매싱을 선사했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을 연출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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