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업계가 건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유탕면보다 담백하고, 칼로리는 70~80% 수준에 불과하다는 건면의 장점을 내세워 일부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건면의 대표적인 문제로 꼽히던 '맛'도 보완해 유탕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건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농심이다. 지난 10월 '신라면 건면'은 누적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 건면의 인기가 눈에 띄게 늘며 지난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도 2달여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멸치 칼국수도 전년 대비 26.9% 뛴 137억원이 판매됐다.
농심은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11월 '멸치칼국수사발'을 출시하며 건면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건면 제품인 '사천백짬뽕사발', '파스타랑'을 출시하기도 했다.
삼양식품도 건면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16일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하고, 첫번째 제품인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출시했다.
쿠티크 브랜드의 면은 스팀으로 쪄서 고온으로 말리는 다른 건면과 달리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면발이 생면과 유사하게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풀무원 역시 지난 11월 '풀무원 자연건면'을 적용한 '로스팅 짜장면 갈릭오일'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선보인 '로스팅 짜장면'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인기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는 마늘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10월에도 '로스팅 짬뽕 홍게'를 출시하며 건면 제품 라인업 확대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면은 먹고싶은 음식은 그대로 즐기면서 몸을 가꾸는 최근 헬시플레저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며 "건면은 면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유탕면보다 지방질이 훨씬 적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