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혜 둘째 딸 엘리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는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귀요미 엘리의 돌잔치 브이로그. 엘리의 돌잡이는?! (feat. 페스타바이민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은 둘째 엘리의 돌잔치를 앞두고 "둘째이기 때문에 좀 조용히 가족들끼리 양가 부모님들하고 식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하는 거 보통 일 아니더라. 호텔에서 하려다 보니까 진짜 250통 정도 전화기 붙들고 계속 걸었는데 다행히도 예약이 돼서 하게 됐다"며 "주말보다는 평일 추천드린다"고 깨알 꿀팁을 공유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엘리는 공주님 드레스를 입고 깜찍한 자태를 뽐내 가족들을 미소 짓게 했다.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하던 중 문재완은 "와이프가 분명히 노리는 어떤 돌잡이가 있을 텐데 나는 그냥 와이프가 원하는 거 잡았으면 좋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엘리는 사진 촬영 후 곤히 잠들어 가족들을 기다리게 했다. 결국 이지혜는 시간에 쫓겨 돌잔치를 그냥 진행했고, 엘리는 언니 태리의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강제 기상했다. 잠에서 덜 깬 엘리는 눈 뜨자마자 용돈을 받고, 이어 돌잡이까지 했다. 문재완은 엘리가 어떤 걸 잡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5만원권이 당긴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태리 때) 판사봉이 나왔으니까 청진기 한 번 가자"고 말했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청진기를 원했다. 하지만 엘리는 언니 태리에 이어 판사봉을 잡았고, 이지혜는 "둘째도 판사 법조인 나셨다"며 웃었다.
번외로 태리의 돌잡이도 진행됐다. 앞서 판사봉을 잡았던 태리는 이번에는 연필을 선택했다. 이에 이지혜는 "판사를 한 다음에 공부해서 유학 간 다음에 전 세계적인 판사가 되겠다는 뜻인 거 같다"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지혜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시어머니의 진심이 담긴 인사에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까 너무 울컥했다. 우리 어머니는 내 맘을 너무 잘 안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혜는 둘째 돌잔치 소감에 대해 "감히 예상하는데 둘 다 판사 될 일은 없다. 우리끼리 그냥 희망 갖는 거지. 솔직히 말이 되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근데 순간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하긴 했다"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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