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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각축이 펼쳐지고 있는 반면, 한국 영화는 여러모로 아쉬운 흥행 성적으로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해 연말 개봉한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3만5108명(누적 237만4591명)을 끌어모아 3위를 지키고 있고 올해 첫 한국 휴먼 코미디 영화인 '스위치'(마대윤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1만2021명(누적 28만8124명)으로 5위에 머물며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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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0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이언맨 3'(13, 셰인 블랙 감독)의 누적 관객수 900만1309명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하며 기록을 추가했고 더불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신작들의 개봉 러시 속에서도 개봉 이후 30일 연속 흥행 1위를 지키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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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자막 관람 약 60%, 더빙 관람 약 40%의 수치를 보이며 한국어 더빙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 더빙판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며 자막과 더빙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보는 마니아들의 N차 관람 열기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지난해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에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 또한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들)' 신드롬을 양산, 관객이 멱살 잡고 이끄는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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