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3파전이다. 보스턴 셀틱스, 덴버 너게츠,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보스턴은 동부 1위,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31승12패를 기록 중이다. 0.721의 승률이다. 7할이 넘는 승률은 동, 서부 유일하다.
덴버는 서부 1위다. 29승13패를 기록 중이다. 0.690의 승률. 2위는 멤피스다. 28승13패를 기록 중이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NBA 파워랭킹에서 이번에는 덴버 너게츠가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디펜스를 보였다. DRTG(100 포제션 당 실점)은 107.2점에 불과. 반면 ORTG(100 포제션 당 득점)는 125.5점이었다.
2위는 보스턴이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다. 두 선수는 올스타급을 넘어서 슈퍼스타급 원-투 펀치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브라운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지만, 보스턴은 리그 최고의 수비형 빅맨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버트 윌리엄스가 복귀했다. 게다가 마커스 스마트, 데릭 화이트, 말콤 브록던 등이 로테이션, 항상 코트에는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2명 이상이 배치된다.
3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모란트는 잔부상이 있지만, 여전히 강력했고, 부상 컴백 이후 부진했던 데스먼드 베인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가 4위로 2계단 하락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스가 4계단 하락한 5위.
LA 레이커스(2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5위)가 여전히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한 가운데, 우승후보로 꼽힌 LA 클리퍼스가 7계단 하락한 15위, 피닉스 선즈가 6계단 하락한 16위에 랭크됐다. 클리퍼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폴 조지의 공백이 있고, 피닉스는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역시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상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파워랭킹
순위=팀
1=덴버 너게츠
2=보스턴 셀틱스
3=멤피스 그리즐리스
4=브루클린 네츠
5=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6=밀워키 벅스
7=뉴욕 닉스
8=필라델피아 76ers
9=새크라멘토 킹스
10=댈러스 매버릭스
11=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2=인디애나 페이서스
13=마이애미 히트
14=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5=LA 클리퍼스
16=피닉스 선즈
17=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8=시카고 불스
19=유타 재즈
20=토론토 랩터스
21=LA 레이커스
22=애틀랜타 호크스
23=올랜도 매직
2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5=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6=워싱턴 위저즈
27=샌안토니오 스퍼스
28=샬럿 호네츠
29=디트로이트 피스톤스
30=휴스턴 로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