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 강남 빌딩숲 사이 심하은이 차도녀 같은 포스와 함께 했다. 심하은은 "내가 과연 드레스를 입어도 되나 싶다. 웨딩화보 제안이 들어왔다"라 말문을 열었다. 웨딩화보 찍기 전에 평소 친한 편집장과 사전 회의를 하기로 한 심하은. 웨딩화보 컨셉트는 '당당한 나를 찾다'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반면 집에 있던 이천수는 심하은이 웨딩화보를 찍는다 하자 "결혼한지가 언젠데 웨딩화보냐"라 했고 심하은은 "무슨 소리냐. 드레스도 보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안그래도 내가 거기서 얼마나 창피했는 줄 아냐. 결혼반지, 신혼여행, 결혼기념일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더라"라 속상해 했다.
Advertisement
이천수는 "아니 하은아 근데 잘 생각해봐라. 우리 결혼기념일 안정해도 연말 쯤에 내가 챙기긴 했지 않냐"라 반박했지만 심하은은 "12월에는 어머님 형님 생신 챙긴 거 아니냐"라 답했다. 이천수는 "그게 너 하나 위주로 챙긴 건 아니지만 가족 전체로 두루두루 챙긴거 아니냐. 왜 그걸 몰라주냐"라 했고 김지혜는 "듣다보니까 화가 난다"라 분노했다. 박준형은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게 낫지 않냐. 입을 열수록 점수를 까먹는다"라 동조했다.
무려 10벌을 입는 긴 화보 촬영 시간에 이천수는 스태프용 김밥을 먹으며 한참을 기다렸지만 기다림에 지쳐 졸기까지 했다. 그러다 집에 가라는 심하은의 말에 이천수는 "서운해하지 마라"라며 집으로 가버렸다. 세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자태의 심하은은 촬영을 마무리 했다.
그때 이천수가 커다란 꽃다발과 풍선꾸러미를 들고 왔다. 심하은은 "갑자기 왜이래?"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천수는 무릎을 꿇고 결혼반지와 손편지를 내밀었다.
'너는 나를 위해 너의 가장 멋진 순간들을 다 포기했는데 나는 늘 내가 우선이지. 나도 알아. 변명하자면 나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 지금 이 순간부터는 가족을 위해 살아볼게'라 했다. 우는 심하은을 보며 이천수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천수는 "이걸 보는 분들은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천수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프러포즈였다"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가 결혼 허락?”..홍진경, 故 최진실 딸 결혼에 어리둥절 “무슨 자격으로?”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육준서 "코 수술 숙제 완료"…조각상 같던 코, 어떻게 변했나[SC이슈]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 만졌나…'약물 학대' 의혹 번졌다[SC이슈] -
임형준, 이동휘·김의성 간 이간질 "둘이 안 맞아"…친분 과시→협찬 경쟁 진흙탕 싸움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