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임수향이 '여자 서장훈'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수향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사랑스러움 뒤에 가려진 반전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임수향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는 "처음 보자마자 빛이 나서 깜짝 놀랐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향은 "저희 드라마는 99년 마다 이승에 내려오는 저승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린 내용이다"라며 자신의 드라마를 홍보했다.
신동엽은 "자취 13년차 여자 서장훈이라고 불릴 만큼 깨끗하다. 깨끗한 취침을 위해 잘 준비만 1시간을 한다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다. 임수향은 "침대에만 그렇다. 깨끗한 잠옷과 세안은 필수고 조도와 습도까지 맞춰야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회식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씻고 바로 자고 그러지 않냐"라고 물었고, 임수향은 "필름이 끊기더라도 꼭 씻고 못 씻으면 침대에서 안 잔다. 침대 밑에 쓰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도 도저히 씻지 못하면 마루에서 잔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의 엄마는 "잘 만났다"라며 두 사람을 엮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딱 그거 하나 맞는다. 전 그 거 말고 200가지가 더 있다. 근데 깔끔하다고 했는데 털털 매력이 있다던데 며칠 안 씻고 머리를 떡지고 나갔다는데"라고 물었다.
임수향은 "전 집에만 있으면 청결한 거다. 정 머리가 신경 쓰이면 머리에 수건을 깐다. 몸은 좀 씻는데 머리는 머릿결에 안 좋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의 엄마는 "난 일주일에 2번만 머리를 감는다. 세수도 이틀에 한 번 만 한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저랑 안 맞는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떡진 머리를 하고나온 여자친구가 어깨에 기대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내가 진짜 사랑한 사람은 괜찮다. 집에 가서 감겨 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어머니는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거절했고, 토니안의 엄마는 "저렇게 사람을 몰라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벤져스는 "토니안 어머니 두 번 차였다"라고 말하며 "그냥 싫다해라"라고 했지만 토니안 어머니는 "난 싫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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