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를 연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월간지 '여성조선'은 송일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기자가 "아내가 판사라 아이들도 공부를 잘할 것 같은데, 아이들이 공부에는 욕심이 없냐?"라며 초등학교 4학년인 대한, 민국, 만세에 대해 물어보자 "대한이가 공부를 잘하는데 엄마는 못 따라가는 것 같다. 대한이는 수학학원을 하나 다니는데 학원에서 대한이에게 영재반 테스트를 하라고 하더라. 아내가 대한이한테 해보라고 했는데 하기 싫다고 해서 그냥 뒀다"고 답했다.
송일국은 삼둥들이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이 너무 다르다. 언어적인 능력은 민국이가 탁월한 것 같고, 감성은 만세가 좀 더 있다. 챙기고 배려가 있는 아이다. 대한이는 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머리는 제일 좋다"고 웃었다.
이어 "배우를 꿈꾸는 아이가 있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아직은 모르겠다.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 않을 거지만 경고는 할 거다. 쉽지 않다. 너무도 매력 있는 직업이지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송일국은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의 육아에 대해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가장 큰 고민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하느냐다. 아직은 애들이 핸드폰을 쓰지 않지만 주말에는 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본다. 그런데 검색한 걸 보니 올 게 왔더라. 같이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이종혁 씨가 두 아들을 키운 선배지 않나.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대한, 민국, 만세 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일국과 세 아이들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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