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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내는 딸에게 "너 줄 테니 한 덩이만 구울게"라고 말하며 정말 딸에게만 밥을 차려줬고 남편에게는 "갈비 있는 거 구워 먹어"라고 말했다. 남편은 불쾌함을 뒤로하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지만, 이내 말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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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남편에게 신경질을 내는 이유를 물었고 남편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근데 아내가 애도 안 보고, 도와준다고 하지만 그것도 마음에 안 들어서 복합적으로 짜증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풀 곳이 없어서 혼잣말을 많이 하게 된다. 결혼해서 많이 힘들어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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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 도둑이 들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아이 낳고 너무 많이 울어 우울증 같아서 병원에 가보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우울증의 우도 꺼내지 말라고 했다. 남편과 있을 때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고 증세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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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남편의 폭력적인 모습은 이유 불문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 영업 업무 특성상 금주는 현실적으로 무리다. 다만 앞으로 그런 일이 있다면 반드시 금주해야 하고 반주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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