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MLB.com이 예측한 2023시즌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심준석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50위 중 아시아 선수는 심준석이 유일했다. 심준석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고, 계약 규모는 1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국제 유망주 1위는 누구일까. 베네수엘라 국적의 포수 에단 살라스다. 살라스는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그리고 형까지 모두 프로 선수다. 형인 호세 살라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유망주다.
MLB.com은 살라스에 대해 "최근 역사상 최고의 포수 유망주"라면서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감각도 좋고, 모든 방면으로 타구를 날릴 수 있다. 파워가 좋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윙이 부드럽고,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포수로써는 블로킹과 송구 능력이 좋으며 어깨도 강하다"라고 스카우팅리포트를 남겼다. 타격 능력이 출중한 포수로 당당히 국제 유망주 1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주저 없이 살라스 영입을 위해 돌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6일(한국시각) 살라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살라스에게 560만달러(약 70억원) 수준의 계약을 했는데, 구단의 올해 국제 유망주 계약을 위한 풀이 582만5500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도의 거의 전부를 살라스 영입에 쓴 것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의 공격적인 영입에 놀란 눈치다. MLB.com은 프렐러 단장의 이런 행보를 두고 "샌디에이고는 지난 수년 동안 국제 유망주 영입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이었다. 그리고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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