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혜진이 "연애하면서 결혼 얘기? 아무 의미 없다"면서 연애 상담을 진행했다.
17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실화주의) 여친 있는 남자를 뺏고 싶어요 (연애상담, 한혜진 인생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술 먹방을 하며 미리 받은 구독자들의 고민거리, 사연에 대해 시원하게 상담했다.
먼저 3년 동안 만나던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는 29살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상대는 남자가 아닌 여자라고. 이에 한혜진은 "연애하면서 결혼 얘기? 아무 의미 없다. 그렇게 따지면 저는 53번쯤 결혼했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바람 피운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전혀 상관이 없다. 성숙하지 못한 분과 연애를 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남자분이 감정이 남아있으니까"라면서 "관계의 중심을 나로 둔다면 거짓말하고 바람 피우는 좋은 연애 상대가 아닌 사람과 빨리 관계를 청산하고 조금 더 내 라이프에 집중하고 기회가 된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했다.
"7년째 연애 중인 남사친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사연은 한혜진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다는 남사친은 고민녀에게 여자친구 욕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한혜진는 "저라면 조용히 기다릴 거 같다. 스킬을 쓰는 게, 미숙한 스킬은 화를 불러온다. 그 화는 친구로도 못 남는거다"면서 "남자가 고민녀를 좋다고 하는 시그널을 보지 못했다. 이건 짝사랑이다"고 팩폭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민녀한테 온다는 건 아니다"면서 "장거리 연애에 들어가는 걸 기다리고 평소처럼 지내라. 남자가 싱글인 상태로 보내는 시그널을 파악 후 응답해라. 이 순서가 아닌 다른 순서는 TRASH(쓰레기)"라고 조언했다.
또한 "4개월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 당장 결혼에 올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32살 여자의 사연에는 "4개월 만나고 벌써 결혼? 어떤 남자가 두려움에 떨지 않겠냐. 결혼 정보 회사에 가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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