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종교활동으로 때아닌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윤은혜가 교회 집회에 참석해 직접 간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방송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던 윤은혜는 교회 간증을 통해 "오 주여, 우리가 볼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거룩한 자가 될수 있게.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정제되고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당당히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오 주여"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손을 번갈아 들고 기도했다.
윤은혜의 간증에 수많은 신도들이 함께 손을 들고 화답하는 것은 물론 신도들을 독려하며 "주여! 주여! 주여!"라며 종교에 흠뻑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180도 다른 윤은혜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앞서 윤은혜는 연예계에서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성경 구절을 올리며 신앙심을 드러냈고 전시회를 통해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9년 기독교방송 CGNTV 드라마 '고고송'에 출연하는 등 종교 활동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가운데 윤은혜의 간증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종교 활동에 대한 논란들도 다시 언급돼 공분을 샀다.
윤은혜는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고사 현장에서 목사를 초대해 스태프 및 출연진과 예배문을 낭독했고 이 일화도 뒤늦게 재조명된 것. 당시 초대된 목사가 "드라마 시작할 때 윤은혜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해서 오게 되었다. 상당히 민망하긴 하지만 좋네요"라는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고 또한 불교인 윤상현과, 천주교인 정일우에게 예배문을 낭독하게 해 다시금 '예배 강요'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소녀장사 이미지를 버리고 보살이 됐다"라는 MC 김구라의 농담에 "기독교인인데 보살이라니요!"라고 웃으며 발끈해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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