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언' 박지우(25·경희사이버대)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우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펼쳐진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2분04초41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35명 중 1위에 올랐다.
전날 여자 3000m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우는 이날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첫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대회 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 1000m 금메달에 이어 대한민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지우는 평창올림픽, 베이징올림픽에 잇달아 출전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다. 2016년 릴레함메르동계유스올림픽에서 1500m와 매스스타트 2관왕에 오르며 청소년 시절부터 중장거리에서 실력을 공인받았고,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논란의 레이스 이후 심적 부담을 이겨내며 꾸준히 자신의 스케이팅을 이어왔고, 첫 출전한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피겨장군' 김예림의 동메달과 함께 금2, 은1, 동2로 메달 종합 순위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금11, 은 8, 동 3'을 따낸 일본이 '금2, 동3, 은4' 2위 프랑스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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