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 분야 유일의 정부 인증 전시회로 지난 20년간 교육산업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공교육 분야의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현대아이티를 비롯한 15개국의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고, 이외에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레고 에듀케이션, 퓨너스 등을 비롯해 미래 교실의 디지털 전환 모델과 연령별 진로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캠퍼스멘토,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미디어 등의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을 펼쳐 보였다.
현대아이티 부스에서는 전자칠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펜을 쓸 수 있고, 손바닥을 갖다 대면 지우개로 사용이 가능해 교사들이 수업에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여주는 에너지 절감 기능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더불어 신규 출시 예정인 전자교탁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전자칠판과 연동하여 사용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겨울방학 시즌에 전시를 진행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는 밝혔다.
한편 현대아이티의 핵심제품인 전자칠판 시장은 그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보인 부문 중 하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대화식 전자칠판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6%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0년도 기준 국내 전자칠판보급률은 13%이다.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사회로 전환하면서 해당 수치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업의 방식이 점차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AR과 VR 및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을 적용한 수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수업 강의용, 화상 강의 및 원격 강의 등에서 이를 가능케할 전자칠판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이티 김성하 이사는 "기존의 일반 칠판과 빔프로젝트터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기관과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 앞으로 전자칠판이 더 많은 지역과 학교로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칠판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전자칠판이 첨단 기술과 융합되어 앞으로 교육발전과 그에 따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교육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서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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