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8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하겠다는 딸이 야속한 국민 딸바보 이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에 대해 "이런 생각도 든다. 내가 수민이 아버지인데 모르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버님, 어머님 그러는 게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딸을 보내는 거 같으시구나"라고 말했고, 이용식은 "그렇다. 안 올 거 같다. 시집가면 안 올 거 같다. 그냥 헤어질 거 같다. 그게 두렵다. 수민이가 그렇게 안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두렵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언젠가 보내야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며 "보내야지. 보내야지"라며 혼잣말을 되뇌었다.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용식과 딸 이수민, 딸의 남자친구인 뮤지컬 배우 원혁이 출연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수민은 결혼을 반대하는 이용식에게 "아들이 하나 더 생긴다고 생각하면 돼지 왜 주저앉힐 일이냐"라며 답답해했다. 또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과의 만남을 2년째 거부하는 이용식에게 "왜 한 번도 안 만나주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용식은 "남자친구 이야기하지 마라. 이 이야기는 적응이 안 된다"며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원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민이에 대한 마음이 당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기가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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