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 단축 전면화가 시행된 후 오전 9시부터 핀다를 찾은 고객이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핀테크 기업 핀다는 24/7(하루 24시간, 1주일 7일 연중무휴) 뱅킹 서비스 현황을 이용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7월 은행 단축영업(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시행 전후 18개월을 비교했을 때 은행 영업시간 단축 전면화 이후 2022년 말까지 핀다에서 사용자 한도조회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시간대는 '오전 9시~오전 9시 30분'(+13%)으로 조사됐다. 대출실행 시간대로 놓고 봐도 해당 시간대 비중은 단축 전면화 이후 36% 증가했다.
고객 입장에서 은행 영업시간 단축으로 생긴 30분의 공백을 비대면 플랫폼 핀다가 채워준 것이다.
요일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0.32%p)'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0.27%p), 월요일 오후 3시~오후 3시 30분(+0.21%p)'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은행 영업시간 외에 핀다 앱에서 한도조회를 한 사용자 비중도 절반 이상인 54.2%로, 단축 영업 이전(49.8%)보다 4.4%p가량 높아졌다.
심야시간(오후 11시~익일 오전 5시) 사용자 비율은 10.8%, 주말 사용자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자 수는 심야 70.2%, 주말 73.2% 증가했다.
핀다와 제휴한 금융사 63곳 중 22곳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어, 대출 한도조회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핀다 측의 설명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고 불필요한 이자 비용을 줄이려는 고객 분들께 핀다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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