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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동 거리로 치면 SSG가 가장 멀고, 험난하다. 올해 가장 많은 구단들과 WBC 대표팀까지 모이는 미국 애리조나나, 삼성 라이온즈의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 두산 베어스가 향하는 호주 시드니 인근 블랙타운에 비해 이동 거리와 시간이 가장 길다. 이동에만 거의 하루가 소요된다고 봐야 한다. 마이애미 공항에서도 몇 시간 가량 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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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SSG의 올해 캠프는 플로리다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국내에서 자체 청백전이나 연습 경기를 치른 후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최근 일정이 확정됐다. SSG 선수단은 2월 26일 플로리다에서 귀국 한 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연습 경기 때문이다. 그 기간에 국내에서는 함께 실전을 치를 파트너를 찾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오키나와행이 확정되지 않았던 국내 다른 구단들이 하나둘씩 오키나와로 모이기 시작했다. SSG도 연습 경기 일정과 훈련 구장 확보, 숙박, 식사 등 기타 필요한 부분들을 조율한 끝에 최근 일정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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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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