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고 유망주 포수 해리 포드가 WBC에서 조국 영국을 위해 뛴다.
포드는 2021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1순위, 전체 12순위로 지명받았다. 현재는 싱글A에서 뛰고 있다. 포수 혹은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고 있는 포드는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홈런을 쳐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이 특별하다. 그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조지아에서 성장했지만, 부모님이 영국 출신으로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포드도 미국과 영국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에 WBC 영국 대표팀 출전 여건이 갖춰졌다.
포드는 이미 WBC 예선 토너먼트에서도 영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활약했다. 예선에서는 3홈런-8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OPS가 1.952나 됐다.
시애틀이 팀내 포수 유망주 중 1순위로 꼽는 포드는 이번 3월에 열리는 본선 대회에도 영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우승 후보인 미국과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이 뛰는 멕시코 그리고 캐나다 역시 어려운 후보다. 영국은 니카라과, 파나마, 이탈리아, 체코 등과 함께 최약체 전력으로 꼽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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