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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시즌 중반까지는 팀홈런 1위를 달렸다. 107경기를 치렀던 8월 24일까지 98개로 2위 SSG 랜더스(97개)에 1개차 1위였다. 이후 SSG에 역전을 당했고, KT에도 뒤집혔다. 뒷심 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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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로 변신한 오지환이 25개의 홈런으로 4위에 올랐고, 김현수가 23개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원이 13개, 채은성이 12개를 기록해 4명의 두자릿수 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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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올시즌엔 1루 주전으로 출발해 홈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지난해 85경기에 출전해 13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이재원이 풀타임 출전을 한다면 20개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 유인구 대처 능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어 올시즌에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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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도 장타력에 힘을 보탠다. 딘이 평균적인 외국인 타자 성적만 내도 LG의 홈런수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큰 것 한방 치는 타자들이 많이 배치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 투수들이 신경쓸 게 많아진다는 뜻이다. 올해 LG가 거포 군단이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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