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SF 영화 '정이'(연상호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는 물론 연상호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먼저 인간과 A.I.의 경계에 서 있는 정이 역에 감정을 이입하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과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의 김현주는 극 중 평범한 인간이었을 때와 뇌복제를 통해 A.I.로 재탄생하게 된 캐릭터의 세세한 차이까지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어 전투복을 입고 함박 웃음을 지어보이는 김현주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하며, 180도 바뀐 눈빛으로 액션 연기를 준비하는 김현주의 모습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보일 그녀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특히 '정이'의 유미진 무술감독은 "김현주는 힘든 내색 하나없이, 묵묵하게 훈련에 임했다. 화려하고 빠른 기술들보다는 묵직한 하나하나를 처절하게 쌓아 결국 승리로 이끄는 정이 그 자체였다"고 말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치 된 김현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열중하는 모습과 현장에서 대본을 보며 미소 짓는 고(故) 강수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한국 영화계의 전설과 같은 그녀의 오랜 연기 내공을 느끼게 한다. 연상호 감독은 "강수연과 같이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다. 힘 있고 스트레이트한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는 강수연의 연기가 '정이'의 코어라고 생각 한다"고 말하며 작품 속에서 빛날 그녀의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이어 강수연과 류경수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이들의 현장 케미를 단번에 보여준다. 특히 강수연은 작품으로 처음 만난 류경수에 대해 "신사 같으면서도 장난기가 있고 사랑스러워서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배우다"고 말했고, 류경수는 강수연에 대해 "이 시대의 굉장히 멋진 어른이시다. 연기뿐만이 아니라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다"고 말해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촬영장에서 집중하고 있는 류경수의 스틸은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그가 '정이'에서는 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디스토피아와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조명, 세트, VFX 등 각 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정이'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밝힌 연상호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는 SF적인 세트에 대한 노하우들이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제작진 모두가 베테랑으로서 그 세트들을 구현해 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라는 말로 한국 영화계의 기술적 발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정이'를 통해 펼쳐질 그 만의 상상력에 한껏 기대를 높인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故)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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