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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속팀 LG와의 감독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중계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독직을 내려놓은 직후 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보내온 KBSN스포츠가 대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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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만 11시즌을 뛴 뒤 2004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류 전 감독은 시애틀 연수코치를 제외하면 줄곧 LG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다. 단 한 시즌도 쉬지 않고 LG코치를 거쳐 류중일 감독 후임으로 2021년 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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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우승에 대한 선수단의 과도한 압박감이란 숙제를 끝내 풀지 못했다. 가을야구 무대만 가면 지나친 부담감에 위축된 선수들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며 2년 연속 업셋의 희생양이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공표한 LG구단은 또 한번 사령탑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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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전 감독은 17일 "11월 초에 제안을 받고, 12월에 최종 결정을 한 뒤 오늘 계약을 했다. 해설이 처음이라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며 철저한 준비로 시청자를 만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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