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새 감독, 투헬이 될까.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하면,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2021년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엄청난 공로를 세웠지만, 구단주와의 사이가 틀어지며 지난 9월 초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느냐, 마느냐에서 의견이 달라 충돌이 생긴 걸로 알려졌다.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이후 여러 감독직에 연계됐다. 아직 새 일을 찾지는 못했지만, 빅클럽들이 새 감독을 찾을 때 투헬 감독은 최우선 후보가 될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이런 상황들이, 투헬 감독이 토트넘의 모든 모습을 주시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말인 즉슨, 투헬 감독이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가 됐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치른 12경기 중 6경기를 패했다. 하락세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지만, 이를 사용할 분위기가 아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이별쪽으로 무게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투헬 감독이 토트넘의 라이벌 첼시 감독이었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면 후임자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 역시 런던에서의 삶이 매우 행복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투헬 감독은 2021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는 동안 토트넘을 상대로 6경기 5승1무를 기록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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