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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수홍은 "제 인생에서 저를 많이 응원해줘서 고마운 지인들이 제주도에 많이 있다"면서 신혼여행 숙소에 마련한 작은 파티장으로 지인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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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나타났다. 지인들은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수홍은 "이런 날이 온다.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김다예는 "매일 이런 날을 꿈꿨는데, 드디어 이룬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항상 오빠 옆에서 힘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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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잔뜩 긴장한 채 피아노를 치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박수홍이 아내에게 그리고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의미 있는 곡이었다. 노래를 마치고 박수홍은 "여보, 나랑 결혼해줘서, 사랑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면서 아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다홍이 반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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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 참 힘들었지. 그럼에도 우리 하나되어 잘 이겨냈고 오히려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커지고 단단해진 거 같아. 앞으로는 여보가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언제나 함께 할게요"라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그 약속 꼭 지켜요. 고마워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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