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가 '스쿠데토(작은 방패)'를 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강력한 라이벌 유벤투스가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분식회계를 통해 선수 이적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이적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손실을 축소하려 했다는 혐의가 입증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연방 법원의 결정을 수락하며 유벤투스에 승점 15점 삭감 징계, 유벤투스 임원 11명에 대한 활동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책임이 과중하다. 과거 11년 동안 유벤투스에 몸담으면서 분식회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2년6개월간 자격 정리를 당했다. 파라티치는 법원 판결에 대해 "화가 난다. 모든 것이 명확해 질 때 까지 입을 닫겠다"고 말했다. 징계 당사자들은 항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승점 15점이 감정되면서 승점 23으로 8위까지 추락했다. 단독 선두 나폴리(승점 47)와의 격차는 24점이나 벌어졌다. 사실상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폴리 입장에선 우승 경쟁자 한 팀이 스스로 추락한 것. '밀란 형제' AC밀란(승점 38)과 인터밀란(승점 37)만 제치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철기둥' 김민재는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 시절 데뷔 시즌이던 2017년과 2018년 K리그 우승을 견인했었다. 전북은 이 때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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