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평가는 '호구'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첼시가 1월에 5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8650만파운드(약 1323억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을 초과 지불했다"고 지적했다.
첼시 스쿼드는 점점 젊어지고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첼시를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이미 4억파운드(약 6711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 그 중 지난 3주 동안 1억8650만파운드(약 2852억원)가 이적료에 사용됐다.
첼시는 1월에만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 중 시장 가치대로 이적료를 지불한 건 '제2의 드로그바'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21)였다. 독일의 축구 이적 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포파나의 가치인 1050만파운드(약 163억원)를 정확하게 노르웨이 몰데에 주고 데려왔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은 적게는 30억에서 최대 810억원의 '오버페이'를 통해 영입했다. 그나마 오버페이의 폭이 좁았던 건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22)이다. 시장 가치는 3300만파운드였는데 첼시는 AS모나코와 3500만파운드에 합의했다. 19세 브라질 원더키드 안드레이 산투스를 품는데 950만파운드가 더 지출됐다.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 소속이던 산투스의 가치는 트랜스마크트 기준 850만파운드였는데 첼시는 1800만파운드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나머지 두 명의 오버페이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시장 가치 1300만파운드(약 198억원)인 노니 마두에케(21)를 PSV에인트호벤에서 데려오는데 이적료 2200만파운드(약 336억원)를 더 지불했다. 가장 오버페이의 폭이 컸던 선수는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22)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3500만파운드(약 535억원)의 시장 가치를 가진 무드리크에게 첼시는 무려 5300만파운드를 원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지급했다. 첼시는 최초 62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하고 샤흐타르가 원하던 8800만파운드에 합의했다.
또 하나의 영입이 남았다. 주앙 펠릭스의 임대 계약이다. 첼시는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빌리는데만 1000만파운드를 지불했다. 펠릭스는 AT마드리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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