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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과 박정인은 올 시즌 부산의 '중책'을 맡았다. 바로 '공격대장'이다. 부산은 지난해 리그 40경기에서 3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리그 최저 득점이었다. '골'이 나오지 않으니 승리는 요원했다. 부산은 최종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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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두 사람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상헌과 박정인은 울산 현대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 시절 에이스를 맡았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부상 등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정인은 "프로에 와서 지난 4년 동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벽을 느끼니까 자신감을 잃었다. 팬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제는 22세 이하(U-22) 규정에서도 제외된다.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올 시즌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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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각오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상헌은 "지난해 11월부터 계속해서 훈련했다. 감독님 말씀에 따라 착실하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인도 "감독님께서 다른 팀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해야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올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훈련양이 정말 많다. 하지만 힘든 티 내지 않고 다 따라가고 있다. 그렇게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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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은 "정말 너무나도 간절히 승격을 하고 싶다. 나와 정인이가 터지면 팀에 당연히 긍정적인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우선은 팀이다. 팀 성적이 좋아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치앙마이(태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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