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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구단주의 플렉스 "농구단 회식 한 번에 700만원 들어" 깜짝('당나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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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허재의 특별한 설맞이 플렉스가 공개된다.

22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의 특별한 설맞이 플렉스가 펼쳐진다.

이날 허재는 설 연휴에도 경기가 있어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직접 설맞이 음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갈비 떡국, 전복 떡국 등 총 30인분을 직접 발품 팔아가며 준비하는 구단주의 남다른 선수 사랑이 출연진의 감동을 부른 가운데 허재는 양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자신의 최애 보양식 맛집을 찾았다.

허재가 "중, 고등학교 시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직접 효능을 인증한 보양식이 공개되자 전현무를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얼굴을 잔뜩 찌푸린 반면 붕어부터 뱀까지 섭렵한 '보양식 마니아' 김태균은 연신 입맛을 다셨는데. 극과 극의 반응을 불러일으킨 보양식은 대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허재가 농구단 회식 한 번에 700만원 정도 든다고 하자 김태균은 인원이 더 많은 야구단은 평균 2,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클라쓰가 다른 회식비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은 "그 중 700만 원 정도는 내가 먹은 것 같다"면서 쑥쓰러워해 야구도, 먹성도 레전드인 '회식 몬스터'의 자백이 폭소를 자아냈다.

구단주 허재의 선수 사랑이 듬뿍 담긴 떡국 플렉스와 호불호 갈리는 보양식의 정체는 22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