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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감독은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56년 일본프로야구(NPB) 난카이 호크스에서 데뷔했고, 1959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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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OB 베어스 사령탑을 맡았다. 전기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불사조' 박철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승1무1패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두산과 한화의 레전드로서 한국시리즈 시구를 하는 등 행보를 이어왔지만, 최근 건강악화 끝에 정든 그라운드에 안녕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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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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