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근 어이없는 실책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구단과의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만약 맨유가 최소 3년 이상의 계약안을 제시하면 주급 삭감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현재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5억7400만원)을 받고 있는 데 헤아는 구단이 새로운 장기계약을 제시할 경우 주급 삭감을 수용할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12년째 맨유의 골문을 지키며 510경기 이상 출전해 팀내 최다출전 10위다. 비록 최근 들어 실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다.
이런 데 헤아는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맨유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까지는 맨유에 남을 전망이다. 하지만 데 헤아는 그 이상을 원한다. 선수 생활의 커리어를 맨유에서 마무리 하고 싶어한다. 더 선은 맨유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데 헤아가 최소 3년의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구단이 계약안을 제시할 경우 기꺼이 주급을 삭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데 헤아가 자신의 소망대로 장기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25% 가량 삭감된 주급을 받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맨유가 3년 이상을 제안할 경우 데 헤아는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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