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 경험상 이건 하차 통보…날 자른 PD는 다시는 날 안쓰더라."
이지혜가 25년 방송하면서 굴욕 하차를 당했던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자, 김숙도 "나도 수백 번 겪었다"며 폭풍 공감했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의 일일 매니저가 된 이지혜와 문재완의 방송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이지혜는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 8개월 만에 MBC 라디오국에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많은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세무사 남편 문재완의 라디오 스케줄에 이지혜가 일일 매니저로 함께한 것.
DJ 장성규를 비롯해 라디오국의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회에 젖어있던 이지혜는 금세 프로 매니저 못지않은 특급 케어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지혜는 열정이 과하게 샘솟은 나머지, 라디오 부스에 난입해 DJ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다음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이지혜, 문재완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다음 스케줄은 바로 문재완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제안한 긴급 미팅이었는데. 이에 대해 방송 선배 이지혜는 "내 경험상 이건 하차 통보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문재완을 당황하게 했다.
또 이지혜는 "날 자른 PD는 다시는 날 안 쓰더라"라며 25년간 방송계에서 산전수전 겪으며 하차를 당했던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밝혔고, 이에 MC 김숙도 "나도 수백 번 겪었다"며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하차 통보의 뒷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쯤에서 주춤할 '관종언니'가 아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SBS 예능본부장실을 습격해 열혈 홍보에 나선다.
문재완의 세무 영업을 이유로 예능본부장을 찾은 이지혜는 자리에 앉자마자 "내가 SBS에 대한 갈망이 크다"며 야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혜는 SBS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에 출연 욕심을 드러내며 "방송국의 파이터 하면 나"라는 폭탄 발언까지 던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고 전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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