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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민정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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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이라는 단어가 참 궁금했어요. 전문가이신 오은영 박사님이 제안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굉장히 관심이 가서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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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녹화할 때 오은영 박사님의 얘기에 푹 빠져서 다음 진행을 놓쳤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아주 작은 것들마저 놓치기 싫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패널 분들의 아이들도 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영상을 볼 때도 푹 빠져서 봤어요. 또 다양한 스타일의 아빠들, 엄마들이 점차 바뀌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이 공감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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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No.1 진행자인 신동엽 씨가 늘 중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시면서도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짚어 주셔서 늘 배우는 마음으로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신동엽 씨의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 때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오은영 박사님은 워낙 아이들에 대한 관찰과 솔루션이 명확하시죠. 이번에는 아이들의 성향을 다섯 가지 꼭짓점으로 나눠서 적용해서 설명해 주시니 더 알기 쉽고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의 MBTI' 같은 프로그램인 듯합니다. 그리고 오 박사님께서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널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던 가족은 누구였나.
모든 가족들이 다 기억에 남는데, 전 정준호 선배님의 변화 폭이 가장 커서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딸이고 늘 엄마와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빠와 둘만 놀이를 하고 녹화를 하면서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부쩍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직 어린아이와 놀아주실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지. 그리고 '오은영 게임'을 통해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저희 아들이랑 놀 때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가장 힘듭니다. 언제나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먼저고, 그 다음 아이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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