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광산김씨 패밀리의 예측불허 여행기를 그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진행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여행 버라이어티.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이날은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이 그려졌다. 연예인과 방송작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된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여행 역시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에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딸, 시동생까지 시월드와 함께 가는 해외여행을 제안했다. 장정윤 작가는 "내가 왜? 친구들이 날 부러워할 것 같아? 차라리 내가 빠지는 건 어때?"라며 포기 선언까지 했지만 '행사비 입금'이라는 김승현의 해결책에 무너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여행에 앞서 시댁 식구가 김승현 부부의 신혼집에 들이닥쳤고 드레스룸과 침실, 냉장고까지 강제 오픈되는 상황이 그려지며 상상 초월 시월드 가족 여행의 서막이 올랐다.
출국 당일 공항에 모인 광산김씨 패밀리는 미리 준비한 맞춤 티셔츠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마주한 반짝이는 에펠탑의 황홀한 풍경과 고풍스러운 파리의 숙소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것. 똑순이 며느리 장정윤 작가의 지휘 아래 방 배정까지 마친 가족은 여행 첫날을 무사히 마무리하는가 싶었지만, 심하게 코를 고는 남편을 방에서 내쫓는 시어머니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며 이어질 파란만장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방송을 마친 '걸환장'은 스타 가족의 가족여행을 팔로우하면서 가족이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재치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과 재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타 가족의 여행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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