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EPL 가성비 갑은 미토마!"
'레전드' 마이클 오언의 극찬이었다. 브라이턴 소속의 미토마 카오루는 22일(한국시각)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었다. 벌써 4골째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과 같은 숫자다. 앨런 시어러는 EPL 20라운드 베스트11에 미토마의 이름을 올렸다. 일본팬들이 미토마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오언 역시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미토마를 칭찬했다.
오언은 '오늘 미토마가 또 한번의 환상골을 넣었다'며 '홀란드가 올 시즌의 영입이지만, 나는 미토마가 가장 가성비 있는 영입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돈은 6000만유로, 반면 브라이턴이 미토마를 영입하는데 쓴 돈은 단돈 260만파운드다.
오언의 평가는 단순 립서비스가 아니다. 미토마의 최근 활약은 눈부실 정도다. 푹발적인 드리블은 EPL 정상급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다 2021년 여름 브라이턴에 영입된 미토마는 워크퍼밋 문제로 벨기에에서 1년을 뛰었다. 여기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미토마는 다시 브라이턴으로 돌아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미토마에 밀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떠났을 정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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