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맨시티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울버햄턴은 2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다. 4-3-3 전형에서 왼쪽 날개로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저돌적인 모습으로 맨시티를 위협했다. 그러나 팀 전체의 경기력에서 밀렸다.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턴 감독은 0-1로 지고 있던 하프타임 황희찬, 라울, 아다마 등 선발 출전한 공격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국 0대3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황희찬을 만났다. 그는 "맨시티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너무나 좋은 팀"이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황희찬은 "전반에 그들과 대등하게 뛰면서 우리 팀 선수들도 너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나고 황희찬은 홀란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 날 경기에서 홀란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다. 황희찬은 "오늘 경기장에 태극기가 많았다. 홀란은 내게 '왜 이렇게 태극기가 많냐고 묻더라'며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후반을 앞두고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따로 말씀을 하지는 않았다. 저희가 전술적으로 많이 밀리고 있었다. 전술적인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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