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슬기로운 재혼생활 팁을 전했다.
인민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혼애송이들아 잘듣고 메모해둬.
오늘 의상이 삐에로, 어린왕자, 슈렉 등등 이상한 소리 들었지만 와이프님이 이쁘다 해서 남의 말 무시하고 오늘하루 이러고 다녔다"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동성은 마치 삐에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흥을 폭발시켰다. 열정적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는 김동성. 이때 인민정도 화려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표정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인민정은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는 순간 아차 싶었지만 이 옷 입은 나보다 내 옆에 같이 다니는 와이프가 더 창피할거다 라는 생각으로 얼굴에 철판 깔고 돌아다녔다"면서 "오늘도 추억을 남기려고 처제와 같이 릴스 찍고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오는데 오늘하루 정말 힘들고 창피한 하루였다. 그래도 와이프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행복해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인민정은 "재혼남들 잘 들어라. 우리가 당당히 재혼남이라 말할 수 있는 그날. 우리가 재혼남이라 창피하지 않을 그날, 우리가 새로운 가정을 꾸려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만이다"면서 "우리 모두 다시는 가정 법원 가는 일 없도록 노력하고 배려하며 죽는 그날까지 행복한 가정 잘 이끌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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