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 등장한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딸 태은이를 떠나보낸 심경을 담담히 전하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팔짱을 낀 다정한 모습으로 비 내리는 바다를 찾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 박시은은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다시 왔네. 다시 왔어"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9개월 열흘을 아주 기쁘게 소중한 아기를 드디어 품에 안게 됐고.. 아니 품게 됐고. 아이를 보내고 그래서 제주도를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제주도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진태현은 "그때 왜 비행기 보면서 인사했는 줄 알아? 인사하면 하늘을 보게 된다. '우리 딸이 저기 있겠구나' 해서 비행기 보면서 같이 인사해주는 거지"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유모차를 타고 지나가는 아기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난 사실 계속 참고 있는 거다. 계속 참고 있는 거다"라고 딸을 떠나보낸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박시은은 "참고 살아 나가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박시은은 "뭘 선택해서 어떤 기억을 갖고 살아갈 건지는 오롯에 내가 할 수 있는 결정인 거다. 물론 아픈 시간이, 그 시간만 보면 너무 컸지만 이 행복이 그 시간을 덮을 정도로 난 행복했다"며 "우린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에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초 임신했으나,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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