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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생겨서 들어간 KBO리그였지만 젊었던 그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대해 항상 불만을 입에 담고 있었다. 20년이 지나 45세가 된 고지행은 당시를 반성하면서 "그런 저를 주변의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생각해 보면 감사의 말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라고 했다. 특히 이승엽에게서 받은 배려는 고지행에게 있어 각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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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행은 2005년 다시 한화로 돌아갔고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1위를 기록했지만 선수생활을 미련없이 접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지금 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고 있는 고지행. "저는 코치가 아니고 연습 파트너라고 생각해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라며 항상 밝은 미소로 재미있게 지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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