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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홈팀이 우리보다 훨씬 좋았다. 우리의 경기력은 이길 자격이 없었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질 수밖에 없다"면서 "아무것도 안됐다. 변명할 것도 없다"라고 완패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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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를 4승2패로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 5세트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하는 등 조금은 지친 듯 보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다른 라운드와 비교해서 1경기 더 졌을 뿐"이라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선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좋은 멤버가 있고 우리가 해야할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다만 "8일간 경기가 없기 때문에 추가로 휴식을 많이 취할 예정이다. 남은 5,6라운드를 위해 충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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