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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동주도, 한화 구단 관계자도 안다. WBC는 젊은 선수가 경험을 쌓기 위해 나가는 대회가 아니다. 최고 선수, 정예 멤버가 출전해 결과를 내야하는 국가대항전이다. 대회 성적, 내용이 국내리그 흥행, 나아가 한국야구에 대한 관심, 발전과 연동된다. 이전 국제 대회에서 여러차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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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생, 만 나이로 19세다. 문동주가 대표팀 주축투수로 던져야할 수많은 국제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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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야구의 미래'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다. 28⅔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36개를 잡았다. 시속 155km 위력적인 강속구를 쉽게 던졌다. 등판경기가 늘면서 경기 운영 노하우가 쌓였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향상됐다. 첫 홀드를 거두고, 첫 선발승을 올렸다. 마지막 3경기에선 5이닝을 책임졌다. 현 시점에서 문동주는 안우진(24·히어로즈)과 함께 가장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문동주는 지난해 11월 말 마무리 훈련이 끝나고, 광주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한달 넘게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그 말을 들어서인지, 몸이 더 탄탄해진 느낌이 들었다. 타이트한 유니폼 밖으로 근육이 드러났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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