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 시즌 후 미국 진출을 노리는 키움 이정후(25)가 날개를 달았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와 손을 잡았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각)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부터 LA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훈련 중인 이정후는 보라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마무리 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 도전 의사를 비쳤다. 소속팀 키움도 이를 수용해 걸림돌은 없는 상태다.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보라스는 박찬호와 류현진(토론토)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인물.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심준석(19·덕수고)도 보라스가 에이전트다.
이정후가 보라스와 손을 잡으면서 현지에서 관심은 더욱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 애리조나 캠프에 MLB 관계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
이정후는 2월 1일부터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했다가, 2월 15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리는 WBC 야구대표팀 합동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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