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고(故) 배우 김자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술녀가 출연했다.
박원숙은 박술녀를 보더니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가족의 한복을 모두 만들여주셨다. 내게 너무 고마운 선생님이다. 그 사진은 우리집 곳곳에 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당시 어머니의 몸이 안 좋아 옷을 입힐 수도 없었다. 힘들어서 가족사진을 찍지 말자고 했더니, 남동생이 마지막일지 모르다며 권유해서 찍었는데 그 사진이 너무 좋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박술녀는 한복을 즐겨 입는 어머니 영향을 받아 한복 디자이너가 됐다고 했다. 유년 시절 너무 가난해 힘들었지만, 그 고난이 원동력이 돼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그런가 하면 박술녀는 "요즘 한복은 일회용이 아니다. 자식들 결혼할 때 만든 한복을 수의를 겸해 입을 거라는 분들이 있다"고 한복의 달라진 위치를 전하며, "저는 벌써 수의를 만들어놨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자옥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개그우먼 이성미에게 전화가 왔다. '선생님 옷을 입고 가신대요'라고 하길래 비단으로 속바지를 만들고 필요한 걸 챙겨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김자옥이 생전 입었던 한복이 공개되기도.
박술녀는 "건강할 때 입던 한복을 잘 다려놨다가 입고 가는 거다"라며 덤덤하게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김자옥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MC몽 "날 죽이려 일조한 김민종 만행 폭로할 것"..긴급 라방 예고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故최진실' 최준희, 결혼식 앞두고 외할머니에 직접 사과…"너무 어려서 몰랐다"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조권, '1억 7천' 포르쉐 전기차 자랑 "1년 동안 충전 무료, 유지비 적어"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단독] 최초 신인왕부터 6번의 우승반지까지…'레전드' 황연주, 현역 은퇴 한다
- 3.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4.[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5."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2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