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00골 50도움'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시즌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선제결승골을 도왔다. 이 골로 토트넘은 1대0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건넨 이 어시스트는 개인통산 49번째 EPL 어시스트였다. 260경기를 뛰며 9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로써 '100골 50도움'까지 3골 1도움, 총 4개의 공격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올시즌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100골 50도움'은 EPL 31년 역사를 통틀어 18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클럽 가입자 명부를 들여다보면,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디디에 드로그바, 앨런 시어러, 하셀바잉크, 앤디 콜, 피터 크라우치, 에밀 헤스키, 르 트시에, 피터 크라우치, 로빈 판 페르시, 드와이트 요크 등과 같은 이름이 등장한다. 현역으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라힘 스털링(첼시) 정도가 있다.
'맨유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비롯해 스탯 괴물들로 불린 에당 아자르(레알), 메수트 외질(바샥셰히르), 세스크 파브레가스(코모) 등도 이루지 못한 대업적이다. 호날두는 상호 합의 하에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기 전까지 EPL에서 103골 37도움을 기록했다. 총 공격포인트면에서도 손흥민이 앞선다.
손흥민은 1개 도움을 추가할 경우 역대 35번째 '50-50' 클럽 가입자가 되고, 3골 1도움을 추가하면 역대 19번째 '100-50' 클럽 가입자가 된다. 풀럼전 어시스트를 통해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다음달 맨시티, 레스터, 웨스트햄, 첼시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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