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얻기 위해 카마빙가 포기하나.
'유럽 최고의 재능'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을 향한 레알의 마음은 뜨겁다. 도르트문트를 유혹할 깜짝 카드를 또 준비했다. 재능 넘치는 키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 현금을 얹는 것이다.
카마빙가는 2021년 여름 레알에 입성했다. 당시 18세 어린 나이지만, 그의 출중한 경기력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길을 뻗었고 레알이 경쟁 끝에 그를 품었다.
이적 후 레알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아스널 임대설에 연결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카마빙가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감쌌지만, 이런 얘기가 나오는 자체가 그의 입지가 불안해졌음을 의미한다. 카마빙가 스스로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는다는 얘기도 나왔다. 레알에는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카마빙가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도르트문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레알이 자신들의 최우선 타깃인 벨링엄을 데려오기 위해 카마빙가를 거래에 포함시키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브라질 16세 스타 엔드릭을 데려오며 6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썼다. 그리고 벨링엄을 데려오려면 1억3500만파운드라는 천문학적 돈을 더 써야 하는데, 제 아무리 레알이라도 버겁다. 그래서 8800만파운드(약 1337억원)의 돈에 카마빙가를 붙여준다는 것이다. 돈도 돈이지만, 카마빙가 카드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금전 공세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벨링엄은 레알 뿐 아니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최고 클럽들과 연관이 돼있다. 단, 벨링엄은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벨링엄의 이에전트는 이미 레알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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