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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업은행은 무릎 부상으로 최근 출전이 어려웠던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이 선발 출전했고, 리베로 신연경도 나오면서 완전체로 경기에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GS칼텍스전서 3대1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 속에 화성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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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1세트에만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미들블로커 김수지는 혼자서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산타나와 최정민의 스파이크까지 더해져 25-16으로 완승. 부상에서 돌아와 두번째 경기에 나선 리베로 신연경의 안정된 수비가 매끄러운 공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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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도 쉽게 끝났다. 5-7로 뒤지던 기업은행은 상대 범실 2개에 최정민의 블로킹과 산타나의 스파이크, 김수지의 행운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단숨에 10-7로 역전했고, 리드 폭을 넓혀 나갔다. 니아 리드의 연속 공격 범실로 20-14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기업은행은 큰 위기 없이 니아 리드의 범실로 25-17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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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주포인 니아 리드가 공격성공률 25%에 머무르며 9점에 그쳤다. 이한비가 11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24.2%로 역시 좋지 않았다.
화성=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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