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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자가 "나도 밖에 나가고 싶은데 두 분이 있어서 그냥 들어오게 됐다"고 하자, 순자는 "나는 영자님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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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와 데이트를 마친 영호는 "일단 오늘 데이트 자체가 굉장히 편했다"며 "부담감이 적어서 느껴지는 편함인 것 같다. 어떤 끌림으로부터 오는 편안함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영자는 "영호님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된다. 미안해할 필요 하나도 없다"고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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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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