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1년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1176만명으로 조사됐다.
대한골프협회(KGA)가 경희대 골프산업연구소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1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176만명으로 2017년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 정도인 31.5%가 골프 활동 인구로 추정됐고, 이 중 지속적 골프 활동 인구는 23.2%, 신규 활동 인구는 8.3%로 나타났다. 신규 활동인구 중 남성은 65.2%로 여성(34.8%)보다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들은 주로 실내스크린, 실내외 골프연습장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한 해 동안 골프를 위해 1인이 지출한 월 평균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26만원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월 평균 지출비용은 골프장 57.5만원, 실내골프연습장 24만원, 실외골프연습장 23.9만원, 실내스크린 18.9만원으로 나타났다. 골프 활동을 위한 주 이용 장소는 실내스크린, 실내골프연습장, 실외골프연습장, 골프장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스크린은 2007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인 반면, 골프장(필드)은 2017년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골프를 칠 줄 모르나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활동인구는 32.8%으로 2017년 대비 5.0% 증가했다.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0대(68.5%)와 40대(66.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20대(61.8%)와 40대(58.8%)가 골프를 배울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KGA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지표에 따른 통계분류자료를 통합해 책자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이다. '2021 한국골프지표 발표' 자료는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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